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코리안대표음식
- 국제EMS
- 섬머캠프
- 동물병원영어
- experience동사
- AP시험안내
- varsity
- virtualsummerprogram
- 미국코비드검사
- 미국렌트
- 미국예방접종
- 미국유학
- 학교오케스트라콘서트
- 미국강아지예방접종
- summercampschoolbus
- 미국강아지광견병
- summercamp2022
- 골프트라이아웃
- golftryout
- 엔지니어링캠프
- 미국동물병원
- summerschool2022
- summercamp
- 배송지연메일
- APExam
- 강아지동물병원예약
- schoolbus신청
- 영어이메일
- 이메일로하는영어공부
- 영어공부
- Today
- Total
SemB의 모두의 블로그
가을 농장은 역시 사과 피킹 : 애플유픽 과수원 본문
여름부터 이어지는 팜투어 농장투어 과수원투어는 해외생활에서 가장 재미있는 체험들 중 하나일 것입니다.
특히 자기 손으로 직접 수확해서 먹을 때의 기쁨이란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아웃도어 활동이에요.
가끔은 유픽 말고도 다양한 농장체험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트랙터를 타고 농장투어를 하거나 팜 애니멀들에게 먹이를 주고 만져보는 패팅체험을 하거나, 또는 나무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자연에서 놀게 한다거나 오래된 농기구와 못쓰는 차를 진열해두고 박물관처럼 투어하게 해주는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맛있는 푸드를 파는 카페테리아도 있고요.
물론 이런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농장과 과수원이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고 입장료나 바구니값이 비싸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며가며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하는 농장에 방문하기도 하는데요.
한번 갔던 농장보다는 매해 다른 농장을 가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3주 전에 가족과 애플픽킹하러 과수원에 다녀왔었습니다. 유명한 곳은 아닌 것 같았지만 정말 알 사람만 알고 있는 곳 같았어요. 특별한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과수원은 아니었으나 이 과수원의 특징은 바로 Free 입니다. 예전에 갔었던 다른 사과농장들은 모두 트랙터를 타고 사과과수원으로 이동해서 내려주고 그 곳에서만 사과를 픽킹해서 다시 트랙터를 타고 돌아오는 방식이었는데요. 이 곳은 트랙터를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사과나무들이 즐비해있었고, 그냥 편하게 여기저기 과수원을 걸어다니면서 사과피킹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농장을 마냥 거닐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낮은 언덕에서 달리기도 하고 공원을 거닐듯이 자유롭게 산책을 하면서 사과를 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코비드19때문에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바깥활동을 못한 한을 이 날 다 풀고 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길래 오픈시간에 갔다가 점심시간 즈음에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U pick 체험에는 순서가 있어요.
한여름에 스트로베리 유픽이 있고, 끝날 즈음에 블루베리와 라즈베리 유픽을 합니다.
다음으로 살짝 한달에서 한달 반정도의 갭이 있은 후에는 사과유픽 배 유픽을 하고, 마지막으로는 복숭아유픽을 하고 대망의 펌킨패치를 하지요. 한 과수원에서 다양한 과일을 수확하게끔 되어있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과일별로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어서 시즌별로 잘 살펴보고 있다가 유픽하기에 적당한 날짜를 공지된 것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됩니다.
제가 방문했던 애플팜은 Applevale Orchards이며 집에서 차로 10분정도 걸리는 곳이었어요.
팜에 들어가기 위해서 입장료를 받는데요. 입장료가 바로 사과를 따서 담아오는 바구니의 값을 말합니다. 하지만, 어떤 곳은 입장료 따로, 바구니 값 따로 받는 곳도 있으니 확인해봐야합니다.
바구니 종류는 참 많아요. 나무바구니, 플라스틱바구니 또는 농장에서 애뉴얼패스처럼 쓰이는 장바구니스타일의 바구니가 있는데요. 저는 다음 해에는 또 다른 농장으로 갈 것이기 때문에 애뉴얼바구니는 사지 않고 비닐로 된 플라스틱 바구니를 구매했습니다. S, M, L의 사이즈가 있으면 저는 한번 온 김에 많이 담아가려고 L를 구매했어요.
한동안 사과만 잔뜩 먹을 생각에 가득 담아왔는데, 아직 다 익은 것 같지 않아서 집에서 한 두주 놔두었다가 먹으려고 합니다. 평범함이 그리운 요즘, 세상은 참으로 어지러운데 맛스럽게 익어가고 있는 사과들을 보니 자연에게 너무 고맙더라구요. 마스크 쓰지 않고 마음껏 다닐 수 있는 그 날이 어서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해외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미국 독감예방주사 : flu shot 온라인등록예약하고 편리하게 플루샷맞기 (0) | 2020.10.09 |
---|---|
할로윈데이 장식 : 펌킨패치 펌킨종류 구경 (0) | 2020.10.08 |
해외로 마스크 보낼 수 있는 수량과 마스크 종류 : 국제EMS (0) | 2020.10.05 |
미국 필수 주방가전제품 Top 5 추천 (1) | 2020.10.04 |
미국 성범죄자조회사이트 : 미국 내 안전한 지역 찾기 (0) | 2020.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