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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미국 집 구하기 : 미국 집 렌트, 매매 사이트 4곳

SemB 2020. 10. 2. 01:29

보통 집을 구하러 다니거나 집을 내 놓는 시기는 주로 한 겨울이 지난 봄 또는 새 학기가 시작하는 여름이 가장 활발한데요. 올해는 COVID-19으로 많은 변수가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계속 될 것 같아요. 오늘은 미국에서 집을 구할 때 참고하는 부동산사이트를 정리해보았어요. 

 

저는 아직까지 미국에서 집을 매매해 본 적은 없고, 주로 렌트로 살았어요. 지금 살고 있는 캐나다에서도 렌트로 살고 있는데요. 점점 더 렌트가격이 오르고 있고, 금리도 낮아지고는 있지만 선뜻 집이 사지지가 않아요.

집을 사서 편안하게 쭉 살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나 큰 돈을 들여야하고 모기지(mortage)로 거액을 빌리면 그게 또 빚이고 그래서 아직 집 구매를 결정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집을 렌트하거나 주변 시세를 확인하거나, 또는 집을 내놓고 살때 이용하는 사이트들입니다.

 

1. 질로우 (zillow) : www.zillow.com/

 

https://www.zillow.com/captchaPerimeterX/?url=%2f&uuid=b8155d40-03f9-11eb-b7f9-971b1a829a89&vid=

 

www.zillow.com

 

가장 믿음직스럽고 정확한 정보를 주는 사이트 중 하나로 저는 질로우를 추천하고 싶어요. 질로우는 첫화면에서 zip code, 도시이름 또는 state를 입력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질로우의 가장 큰 장점인 것으로는 두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Built year의 조건별로 렌트와 매매 모두 검색이 가능하다는 것과 스쿨 바운더리와 지역 바운더리 구분이 잘 표시되어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브랜드 뉴 홈에 대해서도 정보가 가장 빠른 편이에요.

 

 

정말 다양한 옵션들이 있어서 검색하기가 편해요. 가격, 방과 화장실 개수, 홈 타입, Built Year, 집 평수, 베이스먼트의 유무, 애완동물을 키워도 되는지의 여부, 주차장의 크기, Zillow에 하우스를 등록한지 얼마나 되었는지 등... 정말 자세하고 정확한 니즈에 맞게 집을 찾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로그인을 해서 맘에 드는 집을 스크랩해두면, 집 값이 떨어졌거나 리스팅을 다시 했거나, 혹은 집이 팔렸다면 이메일로 알려주기도 하더라구요.

 

렌트도 마찬가지로 검색이 다양한데, 한가지 Built Year별로 렌트할 집을 찾을 수는 없지만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렌트를 구할거라 하더라도, 처음에 Buy 즉 For Sale을 클릭한 후 'More'탭에 들어가서 Built Year에 해당 2020년을 입력해서 올해 지어진 새 집을 조건으로 넣은다음 그 상태에서 바로 상단에 있는 'Rent' 메뉴를 누르면, 2020년에 지은 새 집인데 렌트한 집들이 검색이 되어요. 게다가 map 상단에 있는 'school'을 클릭하면 학교가 학교 순위와 함께 보여지기 때문에 학교도 같이 검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2. 리얼터닷컴 (realtor.com) : www.realtor.com/realestateforsale

 

Homes for Sale, Real Estate & Property Listings | realtor.com®

Find real estate and homes for sale today. Use the most comprehensive source of MLS property listings on the Internet with realtor.com®.

www.realtor.com

 

리얼터닷컴 사이트도 리얼터닷컴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격, 집 형태(아파트, 타운하우스, 싱글하우스 등), 방과 화장실 개수, Built Year 등 Zillow와 비슷한 검색엔진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리얼터닷컴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으로는 화면 오른쪽에 보이는 사이드바 입니다. 바로 Crime, Noise, Flood, Transit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범죄율이 높고 낮은 곳은 어딘지, 소음의 정도는 얼마나 하는지, 홍수라고 하기보다는 물의 흐름이 있는 곳, 대중교통이나 도로상황 자전거도로를 보여주는 정말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많이 주고 있어요. 만약에 집을 구했는데, 그 곳이 엄청 시끄러운 곳이거나 범죄율이 높고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 길이라 길이 꽉 막히는... 그런 최악의 집을 구하게 될 수도 있는것이기 때문에 이런 정보는 집을 구할 때 큰 도움이 되겠지요.

 

3. 레드핀 (redfin) : www.redfin.com/

 

이 사이트는 질로우나 리얼터닷컴 사이트보다는 오래되지 않은 사이트입니다. 요즘 떠오르는 부동산거래 사이트로 집을 사거나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참고하는 사이트인데요. 아쉽게도 레드핀에서는 렌트정보는 제공하고 있지 않아요. 보보통 시세나 동향을 확인하려고 들어가보는 곳입니다.

 

4. 트룰리아 ( trulia ) : www.trul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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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rulia.com

트룰리아는 하우스 매매와 하우스 렌트를 모두 제공하고 있는데요, 앞서 질로우나 리얼터닷컴에 비해서 물량이 많이 없지만 알짜배기들만 있는 느낌이에요. 

 

 

 

이렇게 4군데의 미국 집 구하기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들을 정리해봤는데요. 

이 네 사이트들은 모두 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핸드폰에 앱을 설치해서 쉽게 검색해 볼 수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집을 구하시거나 집 렌트를 찾으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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